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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크로소프트가 바다 속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다. 네이틱 프로젝트((Project Natick) 2단계 진입 - 인공지능(AI) 기반의 친환경적이고 비용효율적인 해저 데이터센터 목표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write date : 2018-06-22 10:09:17   

마이크로소프트가 바다 속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다. 네이틱 프로젝트((Project Natick) 2단계 진입 - 인공지능(AI) 기반의 친환경적이고 비용효율적인 해저 데이터센터 목표

최근 깃허브(Github)를 70억 달러 이상에 인수한 마이크로소프트가 바다 속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네이틱 프로젝트(Project Natick)’가 2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깃허브는 등록된 개발자가 2,800만 명인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이다. 네이틱은 컨테이너 형태로 데이터센터를 만들어 해저에 설치, 운영하는 차세대 친환경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로 이미 2015년 1단계 연구를 진행하며 해저 데이터센터의 개념이 실현 가능하다는 것을 성공적으로 입증한 바 있다.

인터넷 서비스의 기본인 데이터센터는 홈페이지와 이메일 SNS, 유튜브, 게임 등 인터넷의 모든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곳이며 IT 대기업들은 모두 자체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의 한 가지 문제는 엄청난 전기를 소모한다는 것이다. 데이터센터는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러한 장비들은 발열문제를 가지고 있다. 데이터 센터 장비의 소요 전력량보다 발열을 해결하기 위한 전력량이 훨씬 더 많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센터의 냉방 문제를 친환경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고심하던 중 바다 속에 데이터센터를 집어넣는다는 획기적 발상을 하게 되었다.

네이틱 프로젝트의 데이터센터는 약 12 미터 길이에 달하며, 12개의 랙에 총 864대의 서버, 27.6PB 스토리지, 냉각 시스템 등을 장착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의 조립과 테스트는 프랑스에서 진행 됐으며, 운용을 위한 추가 작업은 스코틀랜드에서 마무리됐다. 프로젝트 네이틱 연구진은 이렇게 완성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내년까지 연구를 진행해 해저 데이터센터의 최적화 및 실제 적용에 필요한 정보를 확보할 예정이다.

 

 

 

운용 시험을 위해 잠수를 준비중인 프로젝트 네이틱 데이터센터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듈 형태로 제작된 데이터센터를 전 세계 어디로든 빠르게 운송해 바로 운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연안 지역의 풍력발전기나 파도를 활용한 조력발전기를 통해 친환경 재생 에너지로 외부 전력 공급 없이 자체적으로 가동할 수 있어 친환경적으로 데이터센터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네이틱 프로젝트로 개발 중인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AI)을 사용하여 서버 및 기타 장비를 모니터링하여 오류의 징후를 찾아내고 주변 환경이 서버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 지상에 있는 다른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센터와 마찬가지로 여러 응용 프로그램에 머신러닝, 인공지능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센터는 인터넷 환경을 구축하고 유지함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업계 전반에 걸쳐 데이터센터의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IT 기업들 역시 고객이 요구하는 빠른 서비스 속도와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다. 해저에 데이터 센터를 설치하는 것은 접근도 어렵고 고장 수리도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 두 가지 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첫째는 에너지 효율 문제 해결이다. 바다 속에서 차가운 바닷물로 냉각 효율을 높이고 해안의 풍력발전소나 조력 발전소의 전력을 이용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급격히 증가하는 정보량에 대한 문제 해결이다. 전 세계 대부분의 대도시는 해안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해저에 데이터 센터를 설치함으로써 데이터 센터 부지 문제를 해결하고 데이터 트래픽 분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바다 속 데이터 센터는 무인화를 통한 운영 경비 절감을 가능하게 한다. 완전 무인화가 가능해지면 단순한 데이터센터 설치 면적 축소 이상의 의미가 있다. 하지만 무인화를 실현하려면 최소 5년 동안 복원할 필요가 없는 서버가 필요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발표에 의하면 데이터 센터의 설치 기간은 최대 5년이며 이후 회수하고 새로운 컴퓨터를 다시 넣는 방식이다.

피터 리(Peter Lee)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 총괄 부사장은 ‘더 많은 사람이 진정한 AI의 혜택을 누리게 하기 위해선 적극적인 클라우드 활용이 중요하다. 최신 기술을 접목한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제품 뿐 아니라 고객이 제공하는 서비스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해저 데이터센터에서 방출되는 열기가 해양생태계를 파괴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수중 데이터센터에서 발생되는 열은 바다를 통해 즉시 사라진다고 말한다. 또한 수중데이터센터는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탄소배출량도 현저하게 낮다고 설명했다.

 

Image Credit: Project Natick / Micro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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