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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2014 미래창조과학 국제콘퍼런스, 세션 좌장 박영숙유엔미래포럼대표, 일자리가 아닌 무궁한 일거리 나와, 핸폰은 수시로 바꾸면서 정부는 바꿀 수 없나? 미국 시스테딩 창업회사아닌 창업국가 창업도시 만들어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write date : 2014-06-03 19:20:38   
  일반 >2014 미래창조과학 국제콘퍼런스, 세션 좌장 박영숙유엔미래포럼대표, 일자리가 아닌 무궁한 일거리 나와, 핸폰은 수시로 바꾸면서 정부는 바꿀 수 없나? 미국 시스테딩 창업회사아닌 창업국가 창업도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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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미래창조과학 국제콘퍼런스가 2014 5 27()~5 28()까지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서울 호텔/하모니 볼룸(B1)에서 낯선 미래와의 만남: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주요 관점으로는 현재(’14)에서 바라보는 미래(’50)에 도달하는 과정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미래상에 대한 논의를 해보고, 3개의 주제별로 세션을 만들어 진행하였다. 「나(I), 우리(Human Beings), 세상(Planet)」을 세션의 주제는 미래 기술서비스의 긍정부정적인 시각을 동시에 다각적으로 조망하며 미래사회 전망을 해보는 순서였다. 이 행사의 주최/주관은 미래창조과학부/한국인터넷진흥원이었다.

 

발표주제 구성으로 1세션 ‘I, -미래의 인간에서 로봇, 웨어러블 컴퓨터, 무인자동차 등 과학, ICT 기술진화와 인간의 삶의 변화, 유전공학바이오기술과 결합한 인간 자체의 변화를 조망하고 법제도윤리적 미래 과제를 논의하였고, 2세션에서는 Human Beings, 우리-사회경제 변화에 대한 주제로 토론하였다. 기술진화가 가져오는 사회경제문화의 권력지형 변화와 특히, 노동(일자리와 산업구조)의 미래형태를 집중적으로 조망하고 창조경제 생태계를 조망하였다. 3세션은 Planet, 세상-글로벌 과제를 논하는 장으로, 기술개발과 환경보전의 균형, 우주개발과 영토분쟁, 위성기술이 가져오는 군사사회경제적 영향 논의하고,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재난재해, 기술문명의 위험요소와 글로벌 이슈 논의에 포커스를 맞췄다.

 

제롬 글렌 유엔미래포럼회장 기조연설

10:00~12시까지 기조강연을 한 제롬 글렌 유엔미래포럼회장은, 신기술이 도입되고 최대 부상산업들이 다가오면서 이런 신 산업들이 인류나 우리에게 끼칠 악영향에 대해서 조기경고 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제시하였다. 지금까지 좋은 기술이나 첨단기술의 부상에 관한 논의는 많았으나, 그러한 부상기술이 인류에게 가지고 올 문제점을 지적한 연구들은 별로 없었다. 하지만 유엔미래포럼(Millennium Project)에서는 지구촌15대 과제 중 윤리도덕문제에서 신기술이나 신 산업들이 인류에게 가지고 올 재앙이나 문제점을 20년 미리 연구하여 조기경고를 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우선 가장 크게 다가올 정보전쟁에서 SNS등 개개인들의 정보가 난무하며, 수많은 정보홍수 속에서 어떤 정보가 정확하며 진실된 정보인지 알 수 없는 세상이 온다. 흑색선전과 조금 다른 정보전쟁은, 기업, 정부, 각종 기관, NGO등이 자신들의 의지를 관철하기 위해 정보의 일부를 변형시키거나 조작하여 여론을 호도할 수 있다. 이렇게 하여 시스템자체가 붕괴하거나 정보라면 모두가 파라노이아에 걸릴 수도 있다. 해킹을 하는 사이버공격과도 조금 다른 이 정보전쟁은 주체가 다양하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정보를 약간 변경하여 퍼트리는 것이다. 한 예로 걸프 전쟁 때 미국정부는 CNN과 협력하여 사담 후세인이 쏘아 올리는 미사일이 미국정부가 막아내는 화면을 지속적으로 내보냈다. 사실은 후세인의 미사일이 이스라엘 부근에 떨어져서 위험하였는데, CNN방송을 본 후세인은 자신들의 미사일이 쏘는 족족 미국정부가 파괴하는 장면을 보면서 자신의 미사일이 소용이 없다고 판단, 더 이상 미사일을 쏘지 않았다. 계속해서 쏘았더라면 이스라엘 땅에 떨어져 인명피해를 냈고 그 다음 이스라엘이 대응하면서 전면전으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사담은 정보전쟁의 희생자가 되어 더 이상 미사일을 쏘지 않아, 걸프전이 1주일 만에 종료되었다.

 

두 번째로 정보능력의 증가로 개개인들도 엄청난 정보를 갖게 된다면, 앞으로 수많은 미니 히틀러가 나올 수도 있다는 경고다. 정보를 많이 가진 사람들과 정보가 없는 사람들 간의 갭이 생기고 여기에 따른 갭이나 불이익이 커질 수 있다.

세 번째로는 3D프린터인데, 3D프린터로 모든 것을 자신의 창고나 가정에서 프린트할 수 있게 되면서 각종 무기들을 인쇄하여 개개인이 큰 문제나 재앙을 일으킬 수 있게 된다. 3D프린터는 또한 수출 수입 무역을 소멸시키거나 제조업을 소멸시키면서 엄청난 일자리를 앗아갈 수 있다. 하지만 또 다른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더 많은 정보나 기술을 가진 나라가 더 이상 아웃소싱 하지 않고 인소싱 하여 개발도상국의 값싼 노동력의 제조업이 순식간에 소멸할 수 있다.

 

네 번째는 인조합성바이오(Synthetic Biology)이다. 지금까지의 유전자공학은 현존하는 생명체에 다른 DNA를 넣거나 변형을 시켜서 능력을 강화하는 정도의 기술이었다면, 인조합성바이오기술은 현존하지 않는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DNA를 여러 종에서 가지고 와서 생명체를 만드는데, 사람, 동물, 돌이나 나무, 물고기 등에서 가지고 온 DNA로 하나의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게 되면 인간도 아니고 동물도 아니고 사물도 아닌 새로운 종이 탄생한다. 잘못되었을 경우에 대규모 국제전염병을 퍼트릴 수도 있으며, 대규모 종의 소멸이나 다양한 자연재해를 가지고 올 수도 있다. 이 기술로 인해 엄청난 환경오염이 올 수도 있다. 갑자기 소멸하는 산업도 많이 생기게 된다. 크레이그 벤토는 최초의 석유박테리아를 미세조류에서 뽑아내어 석유대량생산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이 기술로 인간의 뇌에 있는 찌꺼기를 마이크로브 등이 먹어치우게되면 치매나 젊은 뇌를 유지할 수 있고 수명연장에 도움이 되는 등 기술의 장점이 더 많다.

 

다섯 번째는 나노공학이다. 나노공학은 앞으로 영화 트렌센던스에서 보듯이 분자제조를 할 수 있어서 땅이나 흙에 있는 철이나 금속을 분자형태로 스스로 빨아당겨서 고장 난 솔라패널을 자체적으로 고치고 다양한 물건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런 기술을 가진 개개인이 자신의 군사력을 확보하고 이 기술로 대재앙을 일으킬 수도 있다. ‘그레이 구라고 모든 땅속의 금속을 끌어당겨 분자수준의 제조를 하게 되면 지구촌이 회색의 땅, 즉 먼지로 덮이는 모습으로 변화할 수도 있으며, 엄청난 자연파괴나 대자연 시스템 붕괴를 가지고 올 수도 있다.

 

여섯 번째로 로봇제조업(Robotic Manufacturing)이 나오면 대규모 실업이 예상된다. 여기에 3D 프린터기술까지 우리에게 다가왔는데, 이제는 제조업에는 인간이 아닌 로봇이나 스왐보트 등 다양한 기계 센서들이 인간대신 물건을 만들게 되면서 일자리 소멸의 근원이 될 수 있다.

 

일곱 번째로 AI인공지능은 인간보다 더 똑똑해지면서, 인간이 만들어놓은 문명을 송두리째 갈아버릴 수 있다. DNA를 변형시키거나 원하는 DNA를 집어넣어 기능을 바꾸는 일이 수월해지고 로봇이나 컴퓨터가 스스로 알아서 소프트웨어를 쓰고, 그들의 지능은 점점 더 인간을 앞서가면서 인간에게 해를 입히는 재앙이 일어날 수 있다. 인간의 의지에 반하는 명령으로 인간이 원치 않는 세상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인공지능이다.

 

여덟 번째로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나 가상현실이 다가오면, 많은 사람들이 현실이 아닌 더 아름답거나 더 쉬운 가상현실 속 즉 컴퓨터 속에 들어가 그 사회에 빠져버리게 되면서 무엇이 현실인지 무엇이 가상세계인지를 혼동하면서, 다양한 미치광이들이 나오게 된다. 이들에게 현실을 인식시키기가 불가능하게 되면서 이들은 가상세계에서 즉 게임에서는 인정이 되는 총 쏘기라든가 날아다니는 가상세계를 흉내내면서 다양한 사건사고와 재앙이 닥칠 수 있다. 사실 지구촌의 모든 국가의 국방예산보다 2배로 많은 30억불의 예산을 가지고 있는 국제범죄집단은 점점 더 큰 힘을 가지게 되면서, 가상현실에서 보듯이 이들이 대규모 전쟁이나 정부상대로 큰 재앙을 일으킬 수 있다.

 

아홉 번째로 의식기술(Conscious Technology)시대가 오면 모든 인간과 사물들이 연결되고 엄청난 능력을 가지게 되면서, ID를 여러 개두고 자신은 한 장소에 있으면서 자신과 꼭 닮은 아바타를 화면으로 내보내어서 자신의 의사와 반하는 의사결정을 하기도 한다. 정보가 많은 뇌를 해킹할 수도 있으며, 다른 사람들의 뇌에 들어가 모든 것을 삭제하거나 변경시킬 수도 있다. 의식기술시대가 되면 모든 것이 연결이 되는데, 날로 진화·발전하고 있는 고성능 고감도 분석 장비의 발전으로 복잡한 유기분자들의 구조와 기하학적 구조에 관한 연구들이 결실을 맺게 되었다.

또한 컴퓨터 및 계산과학 (
計算科學, computational science)의 도움으로 복잡한 유기화합물의 3차원 구조의 모델링과 반응물과 생성물 사이의 경로 및 최종 생성물의 구조를 유추해 내는 데 필요한 원자와 전자 수준의 계산들을 빠른 속도로 처리하게 되어 실험으로 알아내기 어려운 화학반응 과정을 모사하는 기술이 크게 발전한다.  종래에는 기술한가지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실험실에서 연구하고, 논문 쓰고, 다른 과학자들과 공동연구에, 실험도구, 정부승인 등 수많은 작업을 진행해야 하므로 시간이 많이 걸렸다. 하지만 이제 계산과학발전으로 수많은 연구프로젝트를 시물레이션으로 함께 돌리고 나노 바이오 인포 코그노 등 다양한 기술을 융합하여 실시, 짧은 시간 내에 새로운 기술이 탄생하게 되면서 점점 더 빠른 기술혁명이 일어나게 된다. 사람들이 쫓아갈 수 없고 인공지능이나 슈퍼컴퓨터나 따라갈 수 있는 기하급수전 기술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여기에서 인간 개별적인 갭이나 국가간의 갭이 갈등의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신기술이나 신 산업이 가지고 올 문제나 재앙에 대해서 미리 인지하게 된다면 막을 수 있다. 다양한 법 제정이나, 개발단계에서 문제점을 고치거나 대안을 집어넣어서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세계 각국에서 개발되는 여러 기술들을 한 곳에 모아서 어떤 기술들이 어디까지 개발되었고, 지금쯤은 윤리도덕문제가 이슈가 되어야 하며, 예산이 더 필요하더라도 대안도 함께 개발하도록 하는 집단지성의 국제기구 즉 세계과학기술기구(World Science & Technology Organization)가 필요하며, 한국이 이 국제기구를 조직할 수 있다. ILO가 노동문제를 다루듯이, WHO(World Health Organization) 세계보건기구가 탄생하였듯이 이제는 세계과학기술기구가 탄생하여 글로벌 과학기술을 점검하고, 대재앙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대안을 마련하는 기구는 시급하다고 제롬 글렌은 강조하였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인류 앞에 가장 무섭게 다가오는 기후변화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중국과 미국이 최대의 기후변화 주범이므로 이 두 나라가 공동협력으로 인간 달 착륙이란 공동목표를 한 맨하튼프로젝트 10같은 협약이나 NASA처럼 전세계 공동우주프로젝트로 협업하는 프로젝트가 필요하다. 이렇게 하면 글로벌 환경안보가 구축될 수 있을 것이다.  

 

윤종록차관과 데니스 홍 축사

12.30분에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의 축하메시지와, UCLA교수 데니스 홍 로봇박사의 축사를 들었다. 윤종록차관은 한국은 이제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종래 산업시대에서 정보화시대로 넘어간 후 한국의 창조경제 등 새로운 시대를 맞고 있는데, 세계적인 석학들에게 창조경제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우리 앞에 다가올 도전과 위협은 무엇인지 미래 모색해보는 시간을 갖는데 이 행사의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데니스 홍은 미래는 이미 여기에 와있으며, 백투더퓨처나 여러 SF영화에서 현재에 잘못되는 일이 있으면 과거로 돌아가서 고쳐보려는 노력이 있을 수 있는데, 자신이 한국이 잘사는 나라로 만들기 위해, 무엇인가 바꾸고 고치려 미래에서 날아왔다고 하여 청중을 웃게 만들었다.

  

이 행사에서는 청년 공모전이 진행되었는데, 생활을 바꾸는 신기술이 다가 온다라는 공모전에서 시상이 있게 되고, 최우수(1) 미래부 장관상 및 300만원, 우수(1) KISA 원장상 및 200만원, 장려(2~3) 후원사상 및 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젊은 노인이 활보하는 세상', '인간의 재정의가 필요한 시대가 온다', '미래사회는 판옵티콘이 될 것인가?' 등의 주제로 청년들의 공모전으로 젊은 층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행사였다.

 

2세션 인간의 미래

2세션에서는 박영숙 유엔미래포럼대표가 좌장을 맡았으며, 글로컬화 하는 미래, 권력의 이동, 일자리 소멸의 미래에 관해 많은 토론이 있었다. 사회경제의 변화는 어떻게 올 것인지에 대한 토론에서 공유경제,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의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인가?, 대기업 중심사회에서 중소 및 벤처기업이 번성하는 상생사회로의 진화, 기술진화에 따른 경제시스템 변화, 창조경제와 공유경제의 관계 등이 논의되었다. 첫번째 발제자 이상훈 미래창조과학부 다자협력담당관의 '미래사회에 대한 한국인의 의식과 기대'에서는 세월호 이후에 진행된 한국민 의식 연구조사결과를 보여주면서, 한국민의 의식변화와 그래도 한동안 한국에서의 대기업의 생존과 큰 역할은 지속될 것이라는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좌장인 박영숙 미래에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인력이 코딩(coding)하는 사람들이 될 것이며, 에스토니아 등 몇 개국에 초등학생들에게 의무적으로 코딩기술을 가르쳐야 한다는 법을 제정하였고, 영국도 마찬가지로 미래의 사물인터넷(IoT)시대가 오면 모든 것이 모든 것과 연결이 되며 연결된다는 의미는 누군가는 연결을 시켜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즉 소프트웨어기술자들, 컴퓨터프로그래머들이 수업이 많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그리고 미래학자들의 조기경보가 이미 발표가 되어 미래에 부족한 코딩 전문가 IT프로그래머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많이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미국 실리콘밸리 등에서는 플럭앤플레이(Plug & Play)나 테크센타, 오토데스크,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 메이커스 페어(Makers' Fair) 등, 이제는 스티브 잡스처럼 부모님 차고에서 창업하지 말고 창업센터에 오면 모든 것을 도와주는 시스템을 소개하였다. 한국정부도 현존 도서관을 창조센터, 창조마당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에 관한 더 많은 정보를 이상훈과장에게 질문하고 이상훈과장은 아직 준비단계이며 이러한 창조센터 구축은 창조경제의 큰 흐름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 다음 주제발표를 한 헬레나 노르빅하지 고이 상 수상자겸 환경논자는 식량안보와 지역생산으로 자원낭비를 하는 생산지와 소비자거리를 좁히는 로칼화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Human Scale Development (인간적인 개발)”을 주제 발표한 헬레나는 역사 속에서 인류의 생존은 개별적인 인간 간, 그리고 지구와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관계에 의존해왔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길을 잃은 듯 보인다. 우리는 서로로부터 격리된 삶을 살고 있고, 자연환경은소비자생활방식을 지속하기 위한 단순한 자원으로 전락해 있다. 현재의 이와 같이 파괴적인 길로부터 방향을 전환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사회적/환경적 문제의 근본원인을 우리서로로부터, 그리고 자연으로부터 점점 멀어지게 하는 과학적 지식과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경제체제의 대안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리 자녀들의 정체성, 우리의 건강, 직장, 심지어는 지구상에서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오늘날의 경제체제로부터 벗어나는 것은 시급하다. 우리는 경제적 지역화(localization)를 지향해야 한다. 다시 말해, 특히 농수산물식품과 관련해서, 생산과 소비간의 거리를 줄이고, 소규모의 다양화된 생산을 강화시켜야 한다. 최근 모습을 드러내는 지역적 식품생산, 지역기반 소규모 협동조합, 소규모 투자 및 재무전략, 분권화(decentralized)된 재생산에너지개발 등 여러 가지 예를 찾아볼 수 있다.

 

지역(local)에 집중함으로써, 우리는 우리들의 사회를 보다 인간적인 규모와 인간적인 보폭에 맞출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은 이와 같은 분권화(decentralized)되고 친환경적인 공동체 기반 생활방식을 강화하는 데에 필수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보다 더 전인적이고 체계적인 지식시스템과 더불어 문화적 생물학적 다양성에 민감한 기술개발이 필요하다. 공동체생활과 다양화된 경제체제를 져버리면서 우리가 잃어버렸던 가치들이 무엇인지 깨달음으로써, 우리는 우리들의 친환경적 근본과 인간적인 공통성을 포괄하는 새로운 사회를 설계해 나갈 수 있다고 그녀는 강조하였다.

 

정치권력의 이동

정치변화에서 민병원 이화여대정치학교수는 미래 권력의 중심은 어디로 가는가라는 주제발표에서 네트워크권력을 강조하였고, 정치권력의 축소를 예측하였다. 미국 패권주의 지속은 불가능할 수도 있으며 아시아의 신 부상권력 중국 인도 및 새로운 도전국가들이 등장할 수 있다고 예측하면서, 미래의 최대권력은 인터넷/SNS 등의 네트워크 권력이며 이들이 정치생태계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당정치에서 시민사회(NGO)중심으로 이전하는 권력이 이미 우리에게 다가왔다고 강조하였다.

 

1990년대 이후 탈냉전의 시대에 들어와 세계의 권력분포는 국민국가 내부에서, 그리고 글로벌 차원에서 동시에 변화하기 시작했다. 과학기술의 발전과 사회제도의 변화가 큰 요인으로 꼽히고 있지만, 오늘날의 변화는 그 속도와 효과에 있어 과거 어느 때보다도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 국내정치 차원에서는 정부의 권위체계가 무너지면서 정치참여의 양태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이제는 투표와 선거, 그리고 공식적인 절차만으로 정치를 수행하기 어렵게 되었다. 정치권력은 점점 분산화되면서 다양한 형태를 띠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과거의 정치행태는 대규모로 변환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있다. 세계정치 차원에서는 냉전시대의 안정적인 양극화 구도가 무너지면서 수많은 비국가 행위자들이 전통적인 국가 행위자와 더불어 글로벌 어젠다 관리에 동참하고 있다. 정치적 권한과 책임이 분산되고 있는 이러한 신 중세주의적 질서는 기존 국가체제의 상대적 약화와 변환을 초래하고 있다. 미래의 글로벌 정치권력은 20세기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는 이를 완전하게 예측하기 어렵다. 다가올 미래의 권력분포와 정치질서는 어떤 모습으로 이루어질 것인가? 글로벌 거버넌스와 인간사회의 지속적인 변화가 만들어갈 종착점은 과연 어떤 것일까? 이 발표에서는 21세기에 들어와 희미하게 드러나고 있는 미래의 정치와 권력양태를 미리 엿보고자 한다.

 

그의 발표에 대해 박영숙좌장은 현재 사람들이 핸드폰을 1-2년 쓰고 바꾼다. 그런데 왜 정부는 바꿀 수가 없나라고 질문하면서, Seasteading Institute를 소개하였다. 패트리 프리드만 밀튼 프리드만 노벨경제학 수상자의 손자이며 구글 소프트웨어엔지니어는 페이팔의 피터 틸 등과 시스테딩연구소를 창설하고, 버려진 시추선에 연결된 주인 없는 공해상이 둥둥 떠다니는 도시나 국가를 만들고 있으며 이미 비자발급이 필요 없는 구글 애플 등이 가담한 시스테딩 소속 블루시드라는 업체도 공해상에서 국가를 만들고 있다. 국가를 창업하여 실험할 수 없기에 주인 없는 공해상 즉 페리로 15분 거리의 샌프란시스코 앞바다에 만들고 있는 이 실험국가는 곧 문을 열게 되며, 특히 이 곳에 이주하는 사람들에게 최대의 첨단의료서비스제공, 양식장 대량식량재배, 대량 태양광 바이오 연료생산지를 구축한다고 말한다. 한강의 세빛둥둥섬 기술진과 긴밀한 협력을 원한다고 패트리 프리드만을 만나고 온 박영숙대표가 전했다. 이처럼 미래학에서는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 굴에 들어가지 않고 옆에 조그마한 여우 굴을 만들어 권력을 키운다고 말했다.

 

일자리 변화
마지막 발표자인 송민정 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 경영기획본부이사는 미래의 일자리에 관해 패러다임변화가 올 것임을 강조하였다. 일과 산업구조의 형태
형식의 변화가 오며, 일자리 소멸의 미래가 오고 있다. 산업구조, 근로자기업의 계약관계로 인한 노동 개념형태의 변화가 일어나며, 로봇 센서 자동화, 클라우딩 소싱을 통한 이노베이션 등이 우리의 일자리를 바꾼다고 말했다.

계속되는 혁신은 패러다임 전환으로 이어진다. 이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가에 대한 개인 혹은 사회의 관점에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한다. 정보 시대로 정의 되는 이 시대는 기술의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경험하였다. 특히 ICT의 발전은 서비스 중심적 논리로 비즈니스와 직업 세계의 혁명을 일으켰다. 기업들은 수시로 새로운 기술과 생산 공정을 실험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최근 여러 개의 로봇 회사를 인수한 구글이 대표적인 예이다새롭게 도래 하는 기계의 시대가 거대한 이점을 가져다 주는 반면, 다소 불편한 전환기는 불가피 할 것이며, 미래의 일자리는 사람이 아닌 기계들의 차지가 될 것이다. 이코노미스트(2014. 1. 18일자)에 따르면 1980년대 이후로 노동자들은 자동화 기계와 저가의 신흥 시장 노동력으로부터 이중의 경쟁 증가를 직면해 왔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근본적인 질문은 “우리는 우리의 업무 방식을 바꿀 준비가 되었는가?”이다. 향후 수십 년간 ‘일자리’가 가장 대표적인 문제로 부상 할 것은 분명한 일이다. 새로운 기술의 발전이 중산층 일자리를 위협할 것이며, 과연 오늘날의 노동자들이 경쟁이 고도화 된 노동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여부가 중요한 사안이 될 것이다. 더 나아가, 기술이 진화함에 따라 노동자들은 필요한 능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

오늘날 선진국(developed world) 국민들은 실업 수당, 장애 급여, 등 복지 정책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복지 혜택을 누린다. 이는 의중임금(reservation wage: 노동자가 노동의 대가로 생각하는 의식상의 최저 임금)의 증가로 이어져왔다. 하지만 의중임금이 높아질수록 노동력을 대체할 자본에 투자하고자 하는 동기 또한 높아지게 된다. 그러므로 의중임금의 증가와 부유층에 대한 과도한 세금 부과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우리의 중요한 과제는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감정과 지능 중심의 직업군 개발 및 교육에 있다

참석자들이 어떤 직업이 최대부상직종인지 묻는 질문에 좌장 겸 미래학자인 박영숙대표는
www.careeronestop.org에 들어가면 미국노동부가 2020년 부상직종을 나열하고 있다는 정보를 주면서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는 최근 160개 부상직종을 발표하였으며 자료를 나눠주었다. 부상산업은 3D프린터산업, IoT, 드론, 공기 중 수분수확기술, 무인자동차, 인조합성바이오, 등에 수많은 일자리들이 창출되며 그런 일자리를 일일이 설명한 자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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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세션 좌장 박영숙유엔미래포럼대표겸 이화여대미래학교수, 이상훈 미래창조과학부 다자협력담당관, 송민정 하눅디지털융합진흥원 경영기획본부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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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후 장난스럽게 웃고있는 데니스홍 교수와 좌장 박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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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기조강연을 한 제롬 글렌 유엔미래포럼회장과 오른쪽 좌석의 윤종록 미래부차관, 데니스 홍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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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연설후 Q&A, 미래부상기술과 산업에는 항시 장단점이 있으며 도전과 위협이 있다고 강조하는 제롬글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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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 연설중인 제롬 글렌박사 유엔미래포럼대표, 미래에 부상하는 기술을 나열하면서 인간이 막을 수 없는 메가트렌드 기술이 오기전에 미리 인간의 도전과 위협에 대한 대안 마련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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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미래창조과학 국제컨퍼런스의 기조 연설자 제롬 글렌 유엔미래포럼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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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연설과 질의 응답이 끝나고 휴식취하며 빅토리 표정짓는 제롬 글렌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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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래보고서2021-포스트코로나 특별판] 박영숙 제롬글렌공저, 포스트코로나가 바꾸는 세상, 미래 준비하지 않으면 뒤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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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세계미래보고서2035-2055] 포스트코로나 사회변화, 기술변화를 다루며 더 앞당겨진 미래의 생존전략을 말하는 미래예측보고서 박영숙 제롬글렌공저다
[신간 세계미래보고서2035-2055] …
[세계미래보고서2020] 박영숙 제롬글렌신간, 거대한 변혁의 10년이 온다. 땅위를 달리는 자동차의 소멸과 에어택시 드론택시 나르는 자동차에 자율차가 보편화되고, 20여가지 정밀발표 세포배양육등 신 식품기술로 농축산업 소멸로 돼지열병이나 조류독감이 소멸한다.
[세계미래보고서2020] 박영숙 제…
[블록체인혁명2030] 박영숙신간, 미래 최대산업은 블록체인AI. 블록체인만 알아도 부유가 따라온다. Anndy Lian, Shawn Harmsen 공저. 블록체인이 소멸시키는 산업, 새로 부상시키는 산업, 블록체인으로 탄생하는 새로운 길
[블록체인혁명2030] 박영숙신간, …
[신간] 세계미래보고서2019, 박영숙 제롬글렌 공저, 국가를 만드는 사람들, 미래경제시스템, 바이오혁명, 주택교통혁명, 에너지 환경혁명, 일자리혁명, 로봇 인공지능혁명 등 수많은 미래기술과 사회변화 시사
[신간] 세계미래보고서2019, 박영…
[세계미래보고서2018] 박영숙 제롬글렌저. 블록체인AI가 가져올 거대한 금융혁명이 결국 사회혁명으로 이어져. 작아지는 정부와 중간관리, 모든 사회구조가 p2p로 변하면서 중간자들의 수수료 서비스, 중간권력층의 붕괴가 일어나. 똑똑한 개개인들이 탈중앙화 분산권력을 즐
[세계미래보고서2018] 박영숙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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