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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AI)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가 인공지능분야의 표준을 정하는 AI표준연구원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광주시는 19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 글로벌 AI 표준위원회와 업무협약을 하고, 인공지능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함께 노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와 위원회는 이날 AI표준연구원과 교육센터설립을 비롯, 인공지능테스팅 국제컨퍼런스 광주개최, 인공지능 표준화 기반기술 공동연구와 개발, 인재양성프로그램 공유, 광주인공지능산업자문 등을 협약했다.

광주시는 표준연구원은 인공지능 시스템 오픈소스 표준, 보안기술 표준, 칩생산표준, 디지털데이터와 자연어 표준 등 국제적인 주요표준을 제정하고 연구하는 기관이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에 앞서 지난 17일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광주지역 사무소 개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투피 살리바 표준위원장은 "광주시와 위원회가 협력하면 이 분 야를 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표준연구원을 세우게 되면 광주는 인공지능의 국제적인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올부터 10년동안 국비를 포함하여 총 1조원을 투입, 국립 인공지능연구원과 세계 10위권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등 첨단산단3지구를 인공지능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로 성장시켜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