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도구, 유방암 환자의 만성 통증 위험 예측한다.

암 환자의 3분의 1은 만성 통증을 겪는다. 만성 통증은 암이 완화되더라도 사람의 삶의 질을 극적으로 떨어뜨릴 수 있는 쇠약해지는 질환이다.

의사는 만성 통증을 다루는 몇 가지 도구를 가지고 있지만, 누가 만성 통증을 겪을 위험이 가장 큰지 파악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새로운 예측 모델은 의사가 통증을 만성화하는 근본적인 상태를 해결하고 궁극적으로 더 효과적인 치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플로리다 대학교 간호대학의 가족, 지역 사회 및 건강 시스템 과학 교수이자 간호학장학회보(Journal of Nursing Scholarship)에 실린 연구의 수석 저자인 리시아네 프루이넬리는 "우리는 암에서 만성 통증으로 이어지는 요인을 이해하고 이러한 요인을 더 잘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다."라고 말한다.

"우리의 목표는 이 정보를 일부 환자 프로필과 연결하여 만성 통증을 겪을 위험이 있는 환자를 조기에 파악하는 것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1,000명이 넘는 유방암 환자에 대한 자세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한 AI 모델은 80% 이상의 확률로 만성 통증을 겪을 환자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었다. 만성 통증과 관련된 주요 요인에는 불안과 우울증, 이전 암 진단, 특정 감염이 포함되었다.

의사의 진료실에 이와 같은 모델을 구현하려면 현재 진료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자 의료 기록 시스템에 통합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연구자들은 AI의 부상이 의사가 환자의 고유한 질병 특성에 맞게 치료를 맞춤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말한다.

"이제 우리가 보유한 데이터 양과 인공지능을 사용하면 환자의 요구 사항과 치료에 대한 반응에 따라 실제로 치료를 개인화할 수 있다."라고 프루이넬리는 말한다.

연구자들은 100만 명의 미국인의 익명화된 의료 기록을 수집하려는 미국 국립보건원의 전국적 연구 캠페인인 우리 모두의 연구 프로그램(All of Us Research Program)에서 제공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사람들이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라고 프루이넬리는 말했다.

추가 공동 저자는 플로리다 대학교,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 미네소타 대학교 출신이다.

출처: 플로리다 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