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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은 누구인가? 대한민국의 제13대 노태우 대통령의 아들이다. 문민정부 시절 잠시 정치에 뜻을 두었다가 그만두고, 미국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운영자 | 기사입력 2024/11/06 [09:32]

노재현은 누구인가? 대한민국의 제13대 노태우 대통령의 아들이다. 문민정부 시절 잠시 정치에 뜻을 두었다가 그만두고, 미국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운영자 | 입력 : 2024/11/06 [09:32]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제13대 노태우 대통령의 아들이다.

문민정부 시절 잠시 정치에 뜻을 두었다가 그만두고, 미국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요청으로 인수위 정치통합분과위원을 맡기도 했으나 본격적으로 정치 행보를 보인 사실은 없다.
 
 
 
 
 
 
 
 

2. 생애[편집]

 
 
 
 
 
 
 
 
경복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석사과정 졸업 후 6개월 석사장교로 군복무를 마치고 소위로 전역했다.[2]

1994년 민주자유당 대구광역시 동구 을 지구당 위원장을 맡았으나#, 그 다음해인 1995년에 아버지 노태우가 비자금 사건으로 구속되면서 지구당위원장직을 사퇴하고 탈당했다.[3]

그 후 다시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조지타운 대학교 로스쿨에서 J.D.를 취득했고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이후 수원대학교 법학과 외래교수, 강남대학교 외래강사로도 활동했다.

1990년 신명수 전 신동방그룹 회장의 장녀인 신정화와 결혼하여 2남 1녀를 두었으나, 2013년에 이혼했다. 이후 2021년 10월 27일 아버지 노태우의 장례를 위해 영국에서 일시적으로 귀국했으며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인 2022년 3월, 대통령직 인수위 산하인 국민통합위원회의 정치통합분과위 위원으로 합류했다.

2023년 3월 14일 김대중 정치학교 4기 수강생으로 등록한것으로 알려졌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이 입학을 권유했고 곧바로 받아들였다고 한다.
 
 
 
 
 
 
 
 

3. 5.18 관련 행보[편집]

 
 
 
 
 
 
 
 
2019년 8월 23일5.18 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이 안치된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서 참배했고 사죄의 뜻을 밝혔다. ## 방명록에 "삼가 옷깃을 여미며 5.18 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분들 영령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진심으로 희생자와 유족분들께 사죄드리며 광주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가슴깊이 새기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아버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뜻이라고 밝혔으며, “아버지에게 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 이에 대해 조진태 5.18 기념재단 상임이사는 "의미가 있다"면서도 "피해 당사자들과 직접 만나 사죄와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

2019년 12월 5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지 석 달 만에 다시 광주를 찾아와 5.18 당시 피해자들을 직접 찾아가서 사죄했다. # # #

2020년 1월, 노재헌은 그동안 집에 보관했던 5.18 관련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

2020년 1월 16일, 21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노재헌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시사저널 기사가 나온 적이 있다. # 그러나 더불어민주당과 노재헌 본인은 이를 극구 부인하는 등의 해프닝이 있었다. #

2020년 5월 29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지 다섯 달 만에 다시 찾아가 노태우를 대신해서 사죄했고, 제단에 "13대 대통령 노태우 5.18 민주영령을 추모합니다"라는 리본이 달린 조화를 노태우 이름으로 헌화했다.

이렇듯 5.18 문제에 대해 직접 활동하는 모습이 많아지면서 노재헌의 의도가 무엇인지, 그리고 여기에 노태우 본인의 의도가 있는지, 있다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도 여론의 관심이 생기고 있다.[4] 마침 비슷한 시기에 노재헌의 누나인 노소영은 남편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 소송에서 아버지 노태우와 SK 간의 정경유착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5] 두 남매의 행동이 완전히 무관한 일이라고 하기엔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어서 이를 주목한 언론 기사도 있다. #

2020년 7월 17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왜 이러한 행보를 가지는지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에서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이제 됐다'고 말씀하실 때까지 무릎을 꿇을 것 이고, 정치에는 단 1%의 뜻도 존재하지 않다"고 밝혔다. #

2021년 5월 25일, 다시 광주를 찾아 5.18 당시 항쟁에 참여했다가 한쪽 눈을 잃은 주인공 이지현씨의 자전적인 삶을 소재로 한 연극인 '애꾸눈 광대'를 관람했다. 공연이 끝난 후 원작자인 이지현씨의 권유로 무대 앞에 나와 광주 방문 소감을 말하려고 하였으나, 일부 관람객들의 항의 때문에 무산되었다. 이에 노재헌은 "본의 아니게 소란을 일으키고 분란을 일으켜 죄송하다"며 "광주분들에게 너무나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오늘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겠다"고 했다. #

이후 2021년 10월 26일, 아버지가 사망하자 영국에서 급히 귀국한 뒤 27일날 장례식장에서 취재진과 만나서 아버지가 ''5·18 희생자에 대해 본인의 과오가 있었다면 너그러이 용서해 달라"는 유언을 남겼었다고 전했다.

6. 기타[편집]

 
 
 
 
 
 
 
 
  • 키가 185cm로 1960년대생 치고 굉장히 크고 미남이다. 게다가 노재헌의 누나인 노소영도 키가 170cm로 장신이다. 이는 유전의 영향으로 보이는데, 노재헌의 아버지인 노태우가 178cm로 1930년대생 치고 엄청난 장신이었고, 심지어 노재헌의 할아버지 노병수(노태우의 아버지)는 1901년생인데 키가 이보다 더 큰 189cm였다. 일제강점기 20대 한국인 남자의 평균키가 163cm 정도였음을 고려할 때, 요즘으로 치면 최홍만이나 서장훈 급의 거구다.
 
 
  • 2023년 2월 16일에 전직 대통령의 아들들인 박지만김홍업김현철과 함께 사석에서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최근 극단화된 정치 지형에 대한 우려와 함께 통합과 화합의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아버지들 간에는 정치적인 아픔들이 있었으나 아들들끼리는 싸우지 말고, 앞으로 모임을 자주 가지자고 하였다.(관련 기사 1관련 기사 2) 이후 이들은 꾸준히 모임을 가지면서 친목을 다지고 있는데, 노재헌이 이들 가운데 총무를 맡고 있다고 한다. 또한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 사업에도 같이 참여하고 있다.
 
 
 
 
[1] 창성군파(昌城君派) 31세손 재○(載○) 항렬.[2] 전두환의 아들 전재국도 석사장교로 군복무를 마쳤다. 이는 제도 자체가 군사정권 자제들의 특혜를 위해 생긴 것이라 그렇다. 노재헌 전역 후 석사장교 제도는 폐지됐다.[3] 그 직후 노태우와 김영삼김종필이 3당 합당을 통하여 만들었던 민주자유당은 간판을 내리고, 신한국당으로 바뀌었다. 노재헌이 사퇴서를 제출한 날짜가 1995년 11월 21일인데, 신한국당 창당은 그로부터 불과 보름 후인 1995년 12월 6일의 일이다.[4] 일각에서는 과거 부친의 비자금 사건으로 좌절된 정계 활동의 재개를 위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추징금은 이미 수년 전에 완납했고, 부친을 대신해 5.18 사죄를 하는 것으로 도덕적 흠결을 털어버릴 수 있다는 것. 마침 본인의 나이도 50대 중후반 정도라서 정계에서 활동하기에는 늦지 않다. 하지만 이후 정치에는 전혀 뜻이 없다고 밝혔으므로 현재로서는 정계로 복귀할 가능성은 낮다.[5] 앞서 노소영은 20대 총선 당시 대구광역시 수성구 갑에 출마한 김문수 후보의 유세에 참여하며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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